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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닝 크루거 효과 Dunning-Kruger Effect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이 지혜다)

김지오닝 2020. 9. 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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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닝 크루거 효과 Dunning-Kruger Effect

 

 

"자신이 모르는 게 많고 부족한 것이 많다는 걸 알게 될 때, 그리고 그것을 인정할 때가 바로 '지혜로워지는 때'이다." ― 소크라테스

 

 

멍청한 사람은 원래 본인이 멍청한 걸 모른다고 한다. 반대로 말하면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면 지혜로워지는 것이라고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더닝 크루거 곡선

 

더닝 크루거 곡선

 

위 그래프에서 보듯이 더닝 크루거 효과는 능력이 없는 사람은 환영적 우월감에 사로잡혀 자신의 실력을 실제보다 턱없이 높게 평가하는 반면, 능력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자신의 실력을 과소평가하여 환영적 열등감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지식과 자신감의 상관관계인데, 생각해보니 나도 무언가에 막 배우기 시작할 때나, 무언가에 대해 어줍짢게 알고 있을 때 근자감에 쌓여있다.

 

 

인지 편향(認知偏向, Cognitive Bias)의 하나로, 능력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도 능력 부족으로 인해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서울 안 가본 사람이 가본 사람을 이긴다'와 일맥상통하다.

 

 

1999년 코넬 대학교의 사회심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더닝(David Dunning)과 당시 대학원생이던 저스틴 크루거(Justin Kruger)가 독해력, 자동차 운전, 체스, 테니스 등 여러 분야의 능력을 대상으로 실험한 그들의 가설에 의하면, 능력이 없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성향을 보인다.

 

  •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 다른 사람의 진정한 능력을 알아보지 못한다.
  •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 생긴 곤경을 알아보지 못한다.
  • 훈련을 통해 능력이 크게 향상된 후에야 이전의 부족을 깨닫고 인정한다.

 

 

 

찰스다윈

 

"무지는 지식보다 더 확신을 가지게 한다." — 찰스 다윈

 

 

버트런드 러셀

 

"이 시대의 아픔 중 하나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무지한데, 상상력과 이해력이 있는 사람은 의심하고 주저한다는 것이다" — 버트런드 러셀

 

 

 

"능력이 없는 사람의 착오는 자신에 대한 오해에 기인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의 착오는 다른 사람이 더 잘할 것이라는 오해에 기인한다." ― 데이비드 더닝, 저스틴 크루거

 


과잉 오만

과잉 오만 얄팍한 지식이 불러오는 섣부른 판단 아는 게 없으면 자신감도 없지만 얕은 지식이 있는 상황에선 섣부르게 판단 할 가능성 증가.

 

능력과 지식이 있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진 않을까?"라고 지나치게 신중할 경우도 문제 발생


얕은 지식에 의존해 승부수를 던지는 사람 ->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식을 습득한다.

 

 

과잉 불안

과잉 불안 지나친 신중함이 불러오는 문제 중요한 결정을 앞둔 상사가 지나치게 신중하다면? 판단을 내리면 성공과 실패 확률이 50:50이지만 유보할 경우 성공 확률 0%. 과도한 신중함 때문에 스스로 기회를 차 버리는 꼴**'자신을 정확히 바라보는 눈'**이 필요 / 지나친 자신감과, 지나친 노파심 모두 경계


신중함 때문에 기회를 놓치는 사람 -> 고민에서 벗어나 행동을 개시하는 용기 필요

 

 

결론
과잉 오만과 과잉 불안의 적절한 균형을 통해 최선을 결정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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