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이야기

바버랑 버버리 퀼팅자켓 지겨워서서 구매한 면 퀼팅 자켓

김지오닝 2020. 10. 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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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lted knit jacket

 

바버의 계절 가을. "퀼팅 자켓" 가을하면 바버 퀼팅자켓, 버버리 퀼팅자켓, 타미 힐피거 퀼팅자켓, 코치 퀼팅자켓 등등 비슷한 느낌의 퀼팅 자켓이 쏟아져나온다. 이젠 정말 너도나도 다 입는 느낌이 되었다. 3년 전에 산 버버리 퀼팅 자켓은 물론 개버딘 원단이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이지만, 집 앞에 막 입고 다니기에는 너무 빤딱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부담스럽다. 그래서 최근엔 뭔가 좀 더 빈티지한 바이브의 퀼팅 자켓이였달까. 해외 사이트에서 여자 면 퀼팅자켓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이 자켓!! 물 빠진 것처럼 자연스럽게 빈티한 느낌이 너무 예뻐서 벌써부터 이렇게 저렇게 코디해볼 생각에 들떴다. USD로 200달러 정도 한다. 사이즈 빠지게 후다닥 주문... 

 

Wavy Waters (웨이비 워터)

 

봄 가을에 입는 라이더나 바이커 가죽자켓도 여러 면에서 효율적이라 좋아하는데. 이건 가죽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서 좋다. 가죽 느낌의 바지나 스커트를 입을 땐 아무래도 가죽자켓을 입기가 힘드니까? 위 사진 코디처럼 환절기엔 셔츠, 맨투맨 등이랑 같이 레이링 해서 입으면 너무 예쁠듯. (우리나라에서 반바지에 상의 3겹 입을 날씨가 얼마나 되려나 모르겠지만 ㅜㅜ )

 

 


 

Fresh Citron (프레시 시트론)

 

 

닥터마틴과도 찰떡 궁합

 

 

 


 

Black(블랙)

 

 

링 귀걸이에 블랙&화이트로 입은 사진인데 취저다. ㅋㅋ 블랙보다는 색이 빠져서 다크그레이에 가까운 느낌인데 실용성 하나는 최고일 것 같다.

 

 

 

 


 

Navy(네이비)

 

 

진청 느낌의 네이비도 있고

 

 


 

Toasted Coconut (구운 코코넛)

 

 

내가 좋아하는 황토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토찜질방 옷 느낌인데 외국에선 고급스럽게 "토스트한 코코넛" 색이라고 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3일 전 Flickr / Toasted coconut

 

정말 구운 코코넛색 맞긴 맞네 인정

 

 

 


 

Champagne Diamond (샴페인 다이아몬드)

 

 

개인적으로 이 샴페인 다이아몬드가 뭔가 여리여리한 느낌이면서 여기저기 매치하기 쉬울 것 같아서 제일 맘에드는 색이다. 흰티에 입어도 예쁠 것 같고, 흰 데님에도 잘 어울리고, 요가 갈 때 요가 레깅스에 하나 걸쳐 입어도 좋을 것 같다.

 

트위드 자켓, 청자켓, 라이더 자켓에 이어 네번째로 즐겨입는 자켓이 될 것만 같은 늬낌! (바버 자켓 미안)

 

 

마켓팅 글이 아니라서 ㅋㅋ 혹시 궁금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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