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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x 요지 야마모토 콜라보 (티저 이미지 공개)

힙생로랑 2020. 9. 30. 22:59

 

람보르기니와 요지 야마모토가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 모두가 하나의 제품이 담긴다면 엄청난 다크 포쓰 뿜뿜 나는 블랙 람보르기니가 나올지 궁금하다.

 

 

출처: Sebastiaan Stam/Unsplash

 

 

요지 야마모토 (Yohji Yamamoto)

일본의 아방가르드 패션을 이끄는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의 올해 한국나이로 78세다. 요지 야마모토 하면 블랙이고, 블랙하면 요지야마모토가 떠오른다. "Black"이 그의 디자인이 시작하는 지점이자 끝나는 지점이 아닐까 싶다. 아디다스와  요지 야마모토의 협업 브랜드인 Y-3도 여전히 대중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요지 야마모토 모자(캡), 신발, 맨투맨, 가방 모두 눈 뜨고 못 봐줄 정도다. 너무 예뻐서... (♥)

 

 

 요지 야마모토 = black 

"Black is modest and arrogant at the same time."

― Yohji Yamamoto

 

 

요지 야마모토

 

Yohji Yamamoto
16FW부터 시작된 남성 컬렉션

 


 

 요지 야마모토의 차에 대한 애정 

 

2014년 요지 야마모토가 NOWNESS 인터뷰 영상에서 닛산 세드릭(Nissan Cedric)을 운전하며 “Car is like girlfriend. So it's nice to just looking at her, or riding on her. 차는 여자친구 같다. 그냥 쳐다보는 것도 좋고 같이 타는 것도 좋다.” 라고 말한다. 그의 다른 인터뷰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차와 여자(?)를 참 사랑하는 것 같다. 재규어와 롤스로이스를 소유하고 있지만 현대적인 디자인의 차보다는 빈티지 감성을 좋아한다고 한다. 디자이너여서 그런지 80세에 가까운 나이인지라 그의 감성이 더 젠틀하게 느껴지는 영상이다.

 

차에 대한 애정이 특별해보이는 영상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Automobili Lamborghini)

제2차 세계대전 동안 군용 차량을 정비하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전쟁 후 군용 트럭을 트랙터로 개조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람보르기니 트랙터 공장'이 성공을 거두었는데, 페라리 설립자인 '엔초 페라리' 라는 아저씨가 람보르기니에게 "넌 트랙터 만드는 사람이고 난 슈퍼카 제작자야! 트랙터나 만드는 사람이 슈퍼카에 대해 뭘 아냐?"고 독설하는 바람에 홧김에 슈퍼카를 만들기 시작했다. "무조건" 페라리보다 좋고 빨라야 한다는 것이 람보르기니의 원칙이다. 워낙 유명한 일화지만. ㅋㅋ 생각할 때마다 재밌고 멋진 스토리 같다. 우루스, 아벤타도르, 우라칸, 시안까지 모두 그 정신을 이어받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니 홀리해진다.

 

1966 Lamborghini Miura P400

 

1966년 람보르기니는 미우라를 설계하면서 엔진을 시트 뒤에 배치하는 전형적인 미드십이면서도 엔진을 가로로 배치했다. 1973년까지 7년간 총 764대를 생산한 12V 스포츠카이고 최초의 양산형 미드쉽 차다. 보기엔 노란색 떡두꺼비 같지만 이게 얼마나 전설적인 차냐면... P400은 당시에 275km/h라는 최고기록으로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거머쥘 정도로 큰 충격을 몰고왔다. 마르첼로 간디니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미드십 엔진 방식 설계는 전 세계 스포츠카의 표준이 되었고, 람보르기니라는 슈퍼카 브랜드의 헤리티지로 자리매김했다. 이 때 페라리도 "미드십 엔진 방식은 매우 쩐다"며 패배를 인정하고 이후 미드십 엔진을 적용한 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도 람보르기니와 페라리의 이야기는 많지만 요지 할아버지가 서운할테니 각설하고... 

 


 

슈프림 Spreme 

 

2020년 봄엔 캡슐 컬렉션의 일부로 슈프림(Spreme)과의 협업을 발표 했었다. 후드워크 자켓, 티셔츠, 스케이트보드 등 여러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4월 2일 온라인으로 발매 되었었는데 역시나 3초컷이었다. (맨투맨이나 후드티 하나 갖고 싶다.)

 

Supreme x Lamborghini Spring 2020 Collection

 

 

 

 


 

람보르기니 x 요지 야마모토 협업 티지 이미지

 

출처: hypebeast

 

아쉽게도 이번 협업 티저 이미지로 단 두 장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요지 야마모토 특유의 흑백 컬러웨이로 표현된 람보르기니 황소 엠블럼"과 "검은색 바탕에 흰색과 붉은색 줄무늬가 새겨진 패턴"이다. ‘크고 강력한 웃음’, ‘로맨틱한 회색’을 뜻하는 한자와 가타카나가 쓰여있다.

 

 

요지 야마모토는 람보르기니와의 콜라보를 통해 두 전통있는 브랜드의 철학과 DNA를 어떻게 담을 것인지, 헤리티지와 열정, 장인 정신(Mastermind spirit), 혁신과 같은 명예로운 교리를 따르겠다고 전했다.

 

 

올 해 7월 말에 발표 되었던 메르세데스 벤츠와 버질 아블로가 수많은 셀러브리티의 사랑을 받는 차로도 잘 알려져있는 G바겐 지바겐 디자인 협업을 했었다. 요지야마모토와 람보르기니의 콜라보랑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아무튼 요즘 이렇게 슈퍼카 브랜드, 자동차 브랜드가 고급과 스트릿와 함께 서로 벽 없이 넘나는 협업을 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닥터슈퍼칸 주)에이치엘사이언스

 

슈퍼칸 비싸니... 

제네시스 x 발렌시아가 아니면 볼보 x 아크네스튜디오 이런 것도 해주면 좋겠다. 끝장나지 않을런지 흐흣...

 

 

출처:  Flickr / Lamborghini Aventador

 

 

결론은 아벤타도르 사랑한다.